중국서 전염성 강한 흑사병 발생···확산 통제 조치
중국서 '페스트(흑사병)'가 발생한 가운데 환자가 이송된 병원의 응급실이 봉쇄됐다고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최근 네이멍구자치구에서 쥐벼룩을 매개로 전염되는 흑사병 환자 2명이 발생했다. 흑사병 환자 2명은 이 달 초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흑사병 확진판정을 받았다. 중국 의료당국은 현재 환자들에 대한 격리 조치를 마친 상태며, 전염을 막기 위한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의료당국의 발표에도